우아콘2024 듣고 감명받은 "우아한플레이그라운드" 제작기 따라 해보기 (1편)
우아콘 2024 후기 - "우아한플레이그라운드" 제작기 따라 해보기
지난 10월 말, 운 좋게도 우아콘 2024에 당첨되어 올해 우아한형제들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세션은 추용혁(솔로스타) 님의 "디자인 시스템 문서를 생동감 있게 만들기 위한 ‘우아한플레이그라운드’ 제작기"였다.
처음엔 솔로스타 님이 우테코 선배이셔서 어떤 발표를 하실지 궁금했었는데, 발표 내용이 흥미로워 점점 더 빠져들었어요.
솔로스타 님은 배민을 위해 제작한 플레이그라운드라는 디자인 시스템 문서를 어떻게 생동감 있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왜 우아한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었을까?
솔로스타 님은 입사 후 공통 컴포넌트의 사용법을 찾는 과정에서 겪었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우아한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셨다.
기존에 문서 사이트는 정책 중심이었고, 코드 자체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스토리북에 다양한 예시가 있었지만 코드 일부가 표시되지 않아 직접 레포지토리에서 일일이 찾아야 했다고 하셨다.
솔로스타 님이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는데, 너무 흥미로웠고 발표도 깔끔하게 잘해주셔서 "와, 저거 진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
첫 시도: 나만의 플레이그라운드
발표가 끝난 후 적었던 한 줄 후기가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였고, 그 다짐을 실천하게 된 첫날이 바로 오늘이었다.
원래 팀 프로젝트 문제 해결 블로그를 작성하려 했지만, 어젯밤 꿈에 나온 우아한플레이그라운드 제작기를 생각하니 너무 해보고 싶어서 바로 시도해 봤다. ((어째서 꿈에 나온 지는 알 수가 없음.. 신의 계시??))
아직 우아콘 발표 영상은 올라오지 않았고, 발표 내용을 정리한 자료도 많이 없었지만, 솔로스타 님이 설명해 주신 진행 방식과 발표 때 적었던 노트, 찍어놨던 사진, 그리고 제 기억을 바탕으로 작은 시안을 작업해 보았다.
물론 현재 수준은 솔로스타 님이 작업하신 것에 비하면 레벨 1도 안 되지만, 작은 시작에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 더 공부하고 작업해 봐서 발전시켜 나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