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Every Year Every Month

2022 Oct

  • -
반응형

 

10월 시작한지 얼마 안된줄 알았는데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정말 실감이 안되고 있다. 벌써 11주차라서 종강하려면 5주도 안남았다.

세상에나,,


10월 첫주에는 홈커밍 주간이라 Letoureau 를 졸업한 졸업생이나 학부모님이 오셔서 여러 이벤트를 했었다. 금요일에는 어쿠스틱 카페를 진행했었고 (9월 일기 참조!) 토요일에는 메인 이벤트로 Go-Kart Race, Cardboard Boat 등등 이벤트가 진행되었었다.

 

 

LeTourneau 의 Go-kart Race 는 학생들이 직접 차를 만들어서 사진처럼 경기를 진행한다. 학교 캠퍼스 도로를 경기장 삼아서 누가 가장 빨리 들어오는지 경기하는 것이다. 대단한건 저 차를 진짜 하나하나 다 만들고 커스텀한다는 것이다,,, 아주 참 대단해 멋져

 

 

 

그리고 그날 저녁에 Sarah네 집에서 같이 저녁을 먹고 Hymn day를 가졌다. Hymn day는 그냥 다같이 모여서 저녁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같이 찬송하는 시간이었다. 물론 한국 찬송가를 부르는게 아니라 모르는 찬송도 있었지만 너무 즐겁고 신기했던 경험이었다.

((특히 밥이 정말 맛있었다,,, 생각보다 완전))

 


 

분명히 공부할려고 모인거 같았는데,, 괴상한 지리 공부를 했다. 늘 느끼지만 미국 주들은 참 네모났다.

 

 

 

 

두째주 목요일에는 Career Fair 가 열렸다. 한국으로 치면 직업 박람회인거 같다. 온갖 회사에서 다 오셔서 체육관에서 부스를 열어 학생들은 다들 정장 차려입고 회사 설명 듣고 괜찮으면 자기가 준비한 resume 제출하고 했다. 예전에 수업시간에 적은 이력서가 있어서 덕분에 같이 가서 여러 회사 설명도 듣고 이력서도 드리고 왔다.

 

 

 

토요일에는 친구 Briella 생일이어서 생일파티에 초대받아서 갔다 왔다. 미국 집에는 다 수영장이 있어서 같이 점심 먹고 수영장에서 왕창 놀다가 돌아왔다.

 


 

 

10월 9일은 한글날이었는데 한글날을 맞이하여 함께 교환학생 하는 한국인들과 작은 한글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국인 친구들 이름을 한국어로 적어주는 이벤트였는데 생각보다 친구들이 많이 좋아해주고 이벤트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 가방에 달고다니는 친구들이 많아서 너무 기분 좋은 이벤트였다!

 

 

 

왜 이러는 걸까요,, 이 마시멜로우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해로운 마시멜로우일게 틀림없을 겁니다.

암튼 Sam은 제가 인생에서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어메이징한 친구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번 주에는 가을 방학이 있었는데 미국 친구들이야 자기 집에 많이 돌아갔지만 나같은 외국인 학생들은 대부분 학교에 있었다. 감사하게도 전도사님께서 집에 초대해주셔서 함께 저녁도 먹고 볼링도 치며 놀았다. 처음 볼링 치는 거였는데 그래도 64점 정도 치고 심지어 스트라이크를 더블로 쳤다!! (( 여담으로 예원 선생님의 가르침 덕분에,, 근데 점수가 빵점 스트라이스 스트라이크 2점 침 약간 편차가 너무 큼,,ㅋㅋㅋㅋㅋ ))

 

 

 

화요일에는 친구들이 대부분 돌아와서 같이 타일러로 놀러를 갔다. 함께 쇼핑도 하고 초밥도 먹으러 가고 마지막으로 주차장 같은 루프에 올라가서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예쁘게 나와서 핸드폰 배경화면으로까지 해놨다. 마지막 가을 방학날을 재밌게 보낸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목요일에는 학교에서 글로벌 주간이라 부스를 만들어서 행사를 진행했다. 부스에서는 한국어 가르쳐주기, 연 만들기, 한국 음식, 윳놀이 하기 등등을 진행하였다. 원래 저 한복을 입을 예정이 없었는데 국제처 직원분이 가지고 계시던 한복을 빌려주셔서 입게 되었고 저거 입고 왔다갔다 하면서 홍보를 했었다.. 하핫 조금 민망했는데 다들 한복 예쁘다고 해줘서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

 

 

 

주일에는 다니던 교회가 10주년을 맞이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같이 모여서 예배 들이고 같이 저녁을 먹고 저녁 이후에는 다 같이 모여 춤을 추었다. 미국은 파티 문화가 보편화 되어 있어서 항상 행사에는 춤을 추는거 같다. 물론 한국같은 춤이 아니라 라인 댄스라고 해서 각각 파트너와 함께 또 다른 커플들과 함께 해서 춤을 추었다.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

 

 


 

 

할로윈을 맞아 Pumpkins carve를 했다. 너무 하고 싶어서 진짜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했다. 진짜 너무 재밌었다. 생각보다 내가 손으로 하는 걸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

 

 

(( 진짜 사진 보면 거의 장인 정신으로 열심히 하는 중 ))

 

 

 

그리고 대망의 할로윈 (사실 29일임) 에 학교에서 진행하는 TOTOCS(Trick or Treat on College Street)가 진행되었다. 각 기숙사마다 각자의 테마를 가지고 진행했고 우리 기숙사는 Dr.Suess 였다. (물론 난 대충 해골 원피스를 입음,, 하핫)

 

 

 

그 보다 더 중요한 Ghost Trend 를 진행했다. 인스타에서 계속 보여서 너무 하고 싶었는데 결국 했다,,! 진짜 하고 싶은거 어떻게든 해내는 최혜림,,,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간단해 보이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이불을 뒤집어 쓰고 선글라스를 쓴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였고 그 상태를 사진을 찍는다는건 더더욱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래도 결과물이 너무 귀엽게 나와서 대만족이다!!

 

 

 


 

 

이렇게 진짜 알차게 10월을 보낸거 같다. 이렇게 적기 전에는 10월이 너무 짧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많은 일을 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거 같다! 너무 즐거워라!!

 

 

 

 

반응형

'Every Year Every Mon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Dec - Texas  (4) 2023.05.08
2022 Nov  (3) 2023.04.24
2022 Sep  (4) 2023.02.18
2022 Aug  (5) 2023.01.25
2022 Jul  (5) 2023.01.11
Contents
-

포스팅 주소를 복사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