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을 지나 시즌2로: 방끗의 다음 단계 ✨

방끗을 시작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작년 7월 우테코 프로젝트로 시작해 11월에 공식적인 일정은 마무리되었지만 팀원들은 “여기서 멈추기엔 아쉽다 더 해보자!” 는 마음으로 이후에도 꾸준히 온라인 회의를 이어오며 방끗을 발전시키고 있다.

물론 이제는 각자의 삶 (대학 생활, 취업 준비 등…)이 바빠 예전처럼 많은 시간을 쏟기는 어렵지만, 매주 일요일마다 모여 각자 가능한 만큼 기여하며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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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의 합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이너 네스의 합류다.

 

사실 시즌1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디자인이었다. 팀원 7명 모두 디자인 전문 지식이 없다 보니, 디자인 회의는 종종 끝나지 않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사용자 피드백을 중심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했지만, 디테일한 부분을 바라보는 시각은 제각각이었고, 개선 결과가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되는지도 확신하기 어려웠다. “혹시 더 나은 UX가 있는데 우리가 몰라서 못 쓰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늘 있었다.

그래서 시즌2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나온 이야기가 바로:

“디자이너를 팀에 영입하자!”

 

여러 채널에 홍보 겸 팀원 모집 공고를 올렸고, 감사하게도 10명 넘는 분들이 연락을 주셨다. 그중 우리 팀과 가장 잘 맞고 실력도 뛰어난 네스를 팀원으로 맞이할 수 있었다. 네스가 합류한 후 방끗의 디자인 완성도는 정말 큰 차이를 보였다.

 

 

왼쪽이 기존, 오른쪽이 새로 변경된 디자인이다. 

기존에는 컬러가 많고 지킨다고 해봤지만 들쑥날쑥한 폰트 크기에 각각 다른 테두리가 보이지만 네스 덕분에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컨텐츠에 더 집중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래도 너무 크게 디자인이 달라지면 작업해야하는 일이 너무 많다보니 기존 틀을 가져가는 방향으로 가려고했다.

멋쟁이 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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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2의 시작: 리팩토링부터

시즌2의 첫 번째 목표는 “기존 기능 리팩토링”이었다.

 

신규 기능도 중요하지만, 방끗의 핵심인 체크리스트 기능의 UX를 개선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기존 페이지들을 전면 리디자인하며 작은 불편함들을 하나하나 개선했다.

 

리팩토링과 병행해 신규 기능 기획도 진행했다. 시즌2에서 추가된 기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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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2 추가 기능

 

✅ 사진 추가 기능

기존 사용자 피드백에서 꾸준히 요청이 있었던 기능이다. 이제 체크리스트에 사진을 첨부해 더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다.

 

✅ 커스텀 질문 업그레이드

초기부터 많은 사용자들이 원했던 기능이었지만, MVP 단계에서는 구현을 미뤘던 부분이다. 이번 시즌에 본격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더 다양한 질문 포맷을 지원하게 됐다. 이제 사용자가 원하는 질문을 추가할 수 있다!

 

🚀 👀 스포일러: 건물 리스트 기능

그리고 방끗 기획 초기부터 논의되었던 건물 리스트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다른 사용자들이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읽으며 건물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답사를 할 수 있다. 후기 플랫폼은 많지만, 방끗만의 차별점은 “체크리스트 형태로 구조화된 후기”라는 점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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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진행 상황

지금 방끗의 상태는 다음과 같다.

• ✅ 1차 리디자인 페이지 작업 완료
• 🔥 2차: 소규모 기능 추가 + 건물 리스트 기능 작업 중

 

올여름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해, 내년 방끗 8기분들이 방을 찾을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취업도 해서 또 다시 바쁜 생활이 되겠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우리 팀의 꾸준함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

 

열심히 해보자, 방끗 팀! ✨

 

새로 디자인된 방끗이 궁금하다면 ‼️

방끗 - 방 구하기 끝 그래서 방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