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ICPC Seoul Preliminary 예선 후기
이번에 ICPC 출전이 처음이라 긴장이 꽤 되었다. 그래도 최근에 코딩 테스트를 조금 준비하긴 하였으나, 실전 코딩 테스트는 꽤 오랜만이고 이런 PC 한 대로 진행하는 팀전은 처음이라 좀 떨렸던 거 같다.
2시 시작이라 1시 30분 이후에부터 모여서 모니터 세팅하고 키보드랑 마우스 세팅을 하고 시작했다.
시작과 동시에 한국어로 번역해서 준 문제 C, D, G (아마 그랬던거 같은 게 가물가물하다)를 팀원 한 명씩 붙어서 읽고 파악하기 시작했다.
문제 C가 생각보다 쉬운 문제라 빠르게 접근해서 4:20분 정도에 제출했던거 같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름대로 난이도 괜찮은데,,,?라고 생각했던,,
이후에 나와 팀원 한명이 K를, 한 명은 D 알고리즘을 접근해서 진행했다.
K 문제는 기억하기로는 별들의 중앙 포인트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찾는 거였나,,, 암튼 다행히 대략 45분 정도 걸리고 제출했던 거 같다.
D는 생각보다 알고리즘이 까다로워서 접근하기 힘들었던거 같다.
그다음에 G에 도전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쉬운 거 같다. 문제는 거의 다 풀고 주어진 테스트 케이스를 모두 통과하였으나, 코드에 실수가 있었었다. 마감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던 탓에 긴장하고 다급해져서인지 실수를 하고도 발견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run-error 가 발생하는 일이 생겼다.
그날 밤에 자다가 갑자기 실수한 코드 부분이 눈앞에 보이더니 실수를 찾았다,,, 진짜 스스로가 바보 같아서 잠을 이루지 못했던 거 같다,,,
너무 터무니없는 오타 실수라서 더 아쉬웠다,,, 어쩐지 알고리즘은 맞는데 왜 자꾸 난리인가 했다,,
대회 최종 후기
그래도 교수님이 이번 2023 예산이 생각보다 어려웠던거 같다고 하셨다.
보니깐 1등을 제외하고는 2등부터는 대부분 6솔이고, 100등도 3 솔이던 걸 보면 꽤나 문제가 어려웠던 거 같다.
((기억 상 우린 한 130등,,, 그래도 350팀 중에 선방했다,,,?))
아쉽긴 했지만 첫 대회에서 문제를 나름 풀고 맞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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