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 6기] 지치지 않고 협업하는 법

지치지 않고 협업하는 법

팀 프로젝트는 `팀플빌런`, `무임승차`과 같은 말이 나올 정도로 여러 갈등과 고난을 겪는 경우가 많다. 사람과의 협업은 필수적이지만, 팀플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팀플을 하면 생각보다 지치기 쉽고, 갈등이나 어려움에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우테코 팀플을 준비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지치지 않는 팀플을 꿈꿔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지치지 않고 좋은 협업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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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소통하고 동일하게 이해하기

협업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이 핵심이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팀원들이 모이다 보니 의견이 다를 때가 많지만, 이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팀워크가 강화된다고 믿는다. 이전 팀플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 팀플을 시작할 때는 모든 팀원이 동일한 이해를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의 중 결정된 사항에 대해 모두가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혼란을 줄이고, 협업의 효율성을 높이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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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코드리뷰하기

협업 프로젝트에서 코드리뷰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코드리뷰는 상대방이 짠 코드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코드를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처음에는 작업량에 쫓겨 코드리뷰를 소홀히 했지만, 이후 코드 수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경험하고 나서 나는 이 부분에 더 집중해 보기로 했다. 코드의 한 줄, 스타일 코드, 공백 하나까지도 꼼꼼하게 검토하며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팀원들 간의 코드 이해도를 높이고,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방지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이후 생기는 버그나 팀원의 작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프로젝트 진행률 확인에도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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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테스트를 통해 개선사항 파악하기

 

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유저 테스트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팀원들에게도 유저 테스트를 꼭 진행하자고 설득했다. 늦었지만 결국 3차 데모데이를 이틀 앞두고, 지금까지 작업한 기능들을 검증하기 위해 직접 부동산에 찾아가 유저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런데 그 결과, 우리가 구현한 UI 와 기능들이 직관적이지 않고, 오히려 불편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유저 테스트 이후 우리는 회의를 통해 이미 개발이 완료된 기능들을 다시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비록 많은 시간과 노력이 추가로 필요했지만, 이 과정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유저 테스트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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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하기

레벨 3이 끝나기까지 2주 남았다. 대부분의 기능이 변경되고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최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오히려 좋아!"라는 마인드로 유저 테스트 결과가 실망스러웠을 때도,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더욱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모두 함께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덕분에 협업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과정이 완벽하지는 않았고 중간에 지친 적도 있었지만, 나는 아직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멋진 마무리를 할 수 있다면, 그때야 비로소 내가 '좋은 협업'을 이루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방끗 파이팅 ~ !!